2027 고용노동부 예산안 38.9조원|취준생이 봐야 할 일자리 지원은?

2027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이 공개됐습니다.
전체 규모는 38조 9,537억 원입니다.
2026년 본예산보다 1조 2,776억 원, 3.4% 증가한 규모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예산안을 크게
미래
포용
안심
세 가지 방향으로 구성했습니다.
취업 준비생 입장에서는 전체 예산 규모보다 실제로 어떤 일자리 사업이 새로 생기고, 어떤 지원이 확대되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특히 2027년에는 청년의 첫 취업 준비부터 일경험, 경력 형성, 취업 이후 근속까지 연결하려는 사업들이 눈에 띕니다.
청년 첫 취업지원제도 신설
2027년 예산안에는 ‘청년 첫 취업지원제도’가 새롭게 포함됐습니다.
K-유스개런티라고 불리는 사업으로 16만 명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안입니다.
취업 경험이 없는 청년도 구직촉진수당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구직촉진수당은 기존 월 60만 원에서 월 65만 원으로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단순히 수당만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탐색
일경험 연계
직업훈련 연계
모의면접
등 전문기관의 취업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는 방향입니다.
취업 준비 초기 단계에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한 청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청년 일경험은 3만 9천 명 규모
취업 준비에서 계속 문제가 되는 것이 있습니다.
“경력이 있어야 취업할 수 있는데 취업하지 못하면 경력을 어디서 만들까?”
라는 문제입니다.
2027년 예산안에서는 청년 일경험 지원 규모를 3만 9천 명으로 잡았습니다.
구성은
인턴형 2만 6천 명
프로젝트형 1만 명
맞춤지원형 3천 명
입니다.
기업에서 직접 업무를 경험하는 인턴 방식뿐 아니라 프로젝트 방식과 맞춤형 일경험까지 구분한 것이 특징입니다.
취준생이라면 단순히 교육을 수료하는 것보다 실제 지원 직무와 연결할 수 있는 경험을 만드는 사업인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K-뉴딜 아카데미는 5만 명으로 확대
AI 확산과 경력직 중심 채용에 대응하기 위한 직업훈련도 확대됩니다.
K-뉴딜 아카데미는 2026년 1만 명에서 2027년 5만 명 규모로 확대하는 안이 담겼습니다.
대기업 등이 주도하는 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실제 기업 환경과 연결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방향입니다.
AI, 반도체, 로봇 등 첨단산업과 청년 선호 분야의 훈련을 늘려 첫 경력 형성을 지원하겠다는 취지입니다.
AI 교육을 받고 첫 일자리까지 연결
‘청년 AI 첫 일자리 경력 지원’ 사업도 새롭게 추진됩니다.
예산안 기준 145억 원, 750명 규모입니다.
AI 훈련과정을 수료한 청년을 기업이 채용하고, 실제 AX 프로젝트 등의 현업을 수행하면서 경력을 만들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AI 교육을 이수하는 데서 끝내지 않고 실제 기업 업무와 연결하려는 것이 특징입니다.
AI 관련 직무를 준비하고 있다면 앞으로 실제 사업공고가 나왔을 때
어떤 교육과정을 수료해야 하는지
참여기업은 어디인지
어떤 직무로 연결되는지
채용 형태와 지원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K-디지털 트레이닝도 확대
기존 K-디지털 트레이닝은 2027년 예산안에서 6,089억 원, 4만 7천 명 규모로 편성됐습니다.
AI 훈련과정 참여 인원은 1만 명에서 2만 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비수도권과 인구감소지역에서는 특별훈련수당을 추가로 지급하는 방안도 담겼습니다.
AI와 빅데이터 등 디지털 분야뿐 아니라 첨단산업 중심의 훈련을 강화하는 방향입니다.
취업 후에도 지원한다
이번 예산안에서 눈에 띄는 변화는 취업까지가 끝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청년 플레이그라운드’ 사업을 새롭게 만들어 직업훈련을 수료했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한 청년을 계속 지원할 계획입니다.
오프라인 거점 5곳과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
프로젝트
창업·창직
공모전
AI 취업지원
등을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취업 준비 프로그램 하나를 끝냈다고 지원이 종료되는 것이 아니라 다음 단계로 연결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방향입니다.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도 달라질 예정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지원 인원을 기존 10만 5천 명에서 13만 명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수도권 재직 청년도 지원범위에 포함하고, 사업 조건에 해당하는 청년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2년 동안 최대 1,800만 원으로 확대하는 안입니다.
다만 이 숫자를 보고 청년이면 누구나 1,800만 원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실제 지원대상과 기업 요건, 근속기간, 지급방식 등은 사업별 세부 공고를 확인해야 합니다.
대학 재학생과 지역 청년도 지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도 계속 운영됩니다.
2027년 예산안 기준 92개 대학에서 재학생 13만 명과 지역청년 5만 4천 명을 지원하는 계획입니다.
대학생이라면 학교 안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있는지 확인해보고
진로상담
직무탐색
취업서류
일경험
채용연계
등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인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중장년 재취업 지원도 확대
이번 예산안은 청년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중장년에게는 생애경력설계와 재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는 중장년내일이음패키지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중장년내일센터는 40개소를 운영하고, 재취업지원서비스 기업과정도 새롭게 만들어 3천 명을 지원하는 안이 포함됐습니다.
재취업지원서비스 의무 대상 기업 기준도 기존 1,000인 이상에서 2027년 500인 이상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40~50대 경력자가 퇴직 이후 새로운 직무를 준비하거나 경력을 전환할 때 활용할 수 있는 사업입니다.
소규모 사업장 사회보험 지원도 확대
두루누리 사업은 지원 인원을 약 108만 명에서 약 180만 명으로 확대하는 안이 담겼습니다.
기존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중심에서 산재보험과 건강보험료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10인 미만 사업장의 저임금 노동자와 노무제공자를 새롭게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됐습니다.
플랫폼 노동자나 다양한 형태로 일하는 사람을 사회보험 안으로 더 넓게 포함하려는 방향입니다.
고용서비스에도 AI가 들어온다
2027년 예산안에는 AI 고용센터 구축도 포함됐습니다.
구직자의 상황과 목표, 역량 등을 AI로 분석하고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추천
지원금 요건 확인
알림
심사와 지급 지원
등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아직 실제 서비스 화면이나 이용방법이 나온 단계는 아닙니다.
2027년 예산안에 시스템 구축 예산이 편성된 단계라고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지금 바로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은 아닙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현재 발표된 내용은 2027년 고용노동부 정부 예산안입니다.
국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돼야 하고, 이후 각각의 사업에서
지원 대상
소득요건
연령요건
참여기업
신청기간
신청방법
지급조건
등이 구체적으로 공고됩니다.
따라서 지금은 관심 있는 사업명을 기억해두는 단계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준생이라면 이 사업들을 먼저 기억해두세요
첫 취업 준비 단계라면
청년 첫 취업지원제도
경험이 부족하다면
청년 일경험 지원
AI·첨단산업 직무를 준비한다면
K-뉴딜 아카데미
K-디지털 트레이닝
청년 AI 첫 일자리 경력 지원
훈련은 끝났지만 아직 취업하지 못했다면
청년 플레이그라운드
취업 이후 장기근속 지원이 필요하다면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중장년 경력전환이라면
중장년내일이음패키지
이런 식으로 현재 자신의 단계에 맞춰 기억해두면 좋습니다.
JOB소리 한 줄 정리
2027년 고용노동부 예산안에서 취준생이 눈여겨볼 변화는 단순히 지원금이 늘었다는 것이 아닙니다.
취업 준비
→ 일경험
→ 경력 형성
→ 취업
→ 근속
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려는 사업이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특히 청년 첫 취업지원제도, 청년 일경험, K-뉴딜 아카데미, AI 첫 일자리 경력 지원, 청년 플레이그라운드는 앞으로 실제 모집공고가 나오면 다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2027년 정부 예산안 단계입니다.
실제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조건은 예산 확정 이후 고용노동부와 고용24 등에서 발표하는 개별 사업공고를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자료 출처
고용노동부
2027년 고용노동부 예산안 편성 방향 및 주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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